3년마다 돌아오는 검진기관 평가, 원내 검사실 대비 방법

3년마다 돌아오는 검진기관 평가, 원내 검사실 대비 방법

건강검진기관 평가는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하는 병의원이 검진을 적절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제도예요. 2012년부터 시작되어 3년에 한 번씩 진행되고 있죠.

검진기관 평가는 왜 중요할까요? 그 이유는 연속으로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에 업무정지나 검진기관 지정 취소와 같은 행정처분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한 병의원 검진기관 13,203곳을 평가한 4주기 건강검진기관 평가 결과를 보면, 2회 연속 ‘미흡’ 등급을 받아 업무정지 3개월을 받은 병의원이 무려 84곳(의원급 67곳, 병원급 17곳)으로 나타났어요. 

진단의학 분야, ‘미흡’ 비율이 가장 높아요

검진기관 평가 분야 중에서 특히 원장님께서 주목하셔야 할 부분은 진단의학 분야예요. 일반·대장암검진에서는 검체검사 및 정도관리 등 난도가 높은 진단의학 분야에 가중치 50%를 적용해, 전체 평가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4주기 건강검진기관 평가 결과를 보면 바로 이 진단의학 분야의 ‘미흡’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어요. 검진기관 평가의 핵심 분야가 실제 현장에서는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드러난 셈이죠. 따라서 건강검진기관 평가를 준비하는 병의원이라면 이 분야를 꼼꼼히 점검해 두는 것이 중요해요. 

올해는 5주기 건강검진기관 평가 기간(2025년 1월~2026년 12월)이에요. 검진기관 평가를 앞둔 원내 검사실은 진단의학 분야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미흡 기관에서 자주 보이는 3가지 실수

앞서 살펴본 것처럼 건강검진기관 평가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반복적인 ‘미흡’ 평가입니다. 그렇다면 연속으로 미흡 평가를 받는 기관은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을까요? 미흡 평가가 잦은 현장에서 자주 지적되는 패턴은 크게 3가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