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품질을 높이는 Mindray 칼리브레이터 & 컨트롤 완벽 사용 가이드

mindray 제조사의 정도관리물질 제
위 사진은 실제가 아닌 ai 이미지 생성령 프로그램으로 연출된 사진으로, 실제 제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생화학 장비를 사용하는 검사실에서는 정도관리 물질을 제대로 사용하고 보관하는 것이 중요해요. 잘 관리하지 않으면 검사 결과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재검사나 오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지금부터 Mindray의 대표 칼리브레이터와 컨트롤 제품을 중심으로 검사 품질을 높이는 정도관리 물질 사용 및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자주 묻는 질문(FAQ)까지 한눈에 정리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칼리브레이터와 컨트롤은 무엇인가요? 

칼리브레이터(Calibrator)는 검사 장비가 정확한 값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 물질이에요. 시약의 로트가 변경될 때, 램프, 큐벳 등 장비의 소모품이 교체될 때, 컨트롤 값에 편차가 발생했을 때는 반드시 재교정을 해주어야 해요. 

컨트롤(Control)은 검사 장비와 시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지 확인하는 정도관리 물질이에요. Mindray 컨트롤은 주로 두 가지(Normal, Abnormal)로 구성되죠. 검사실에서는 매일 환자의 혈액 샘플 검사를 시작하기 전에 컨트롤을 찍는데, 검사량이 많은 병원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찍기도 해요. 

mindray 제조사의 정도관리물질이 냉장고에 보관된 모습
mindray 제조사의 정도관리물질이 냉장고에 보관된 모습

칼리브레이터와 컨트롤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칼리브레이터와 컨트롤은 크게 범용 정도관리 물질특수항목 정도관리 물질로 나뉘어요. 

범용 정도관리 물질은 하나만으로 여러 검사 항목을 수행할 수 있어요. 생화학 검사 대부분의 루틴 검사 항목을 포함하죠. 예를 들면 Sera Calibrator, ClinChem Multi Control과 같은 물질이에요. 

특수항목 정도관리 물질은 주로 단일 검사 항목에 사용돼요. 가령, HDL, LDL 검사 항목을 보정하기 위해서는 Lipid Calibrator가 필요하고, CK-MB 검사 항목을 보정하기 위해서는 CK-MB Calibrator가 필요한데요. 이처럼 검사 항목마다 각각 존재하는 칼리브레이터와 컨트롤을 특수항목 정도관리 물질이라고 지칭해요. IMA, SAA, Vitamin D와 같은 검사 항목도 특수항목으로 분류되어 각각의 칼리브레이터와 컨트롤이 존재한답니다. 

다음 표는 Mindray 장비에 사용되는 칼리브레이터와 컨트롤의 사용 가이드라인이에요.

 Mindray 장비에 사용되는 칼리브레이터와 컨트롤의 사용 가이드라인
Mindray 장비에 사용되는 칼리브레이터와 컨트롤의 사용 가이드라인

정도관리 물질, 이렇게 보관하세요

정도관리 물질은 분말 가루 또는 액상 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칼리브레이터와 컨트롤은 각 형태에 따라 시약 보관 조건과 관리 방법이 달라요. 이를 정확히 알고 관리해야 폐기율을 낮출 수 있답니다. 

먼저, 분말 가루 형태의 정도관리 물질은 사용 시 멸균 증류수와 혼합하여 액상 시약으로 조제해요. 한 번 조제한 후에는 사용 기간이 짧아지므로, 보관 방식에 따라 정해진 기간 내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 냉장 보관(2~8℃): 조제 후 최대 2일까지
  • 냉동 보관(-20℃ 이하): 최대 1개월까지 
주의사항
※ 일부 제품(Specific Proteins Cal, HbA1c, M-ALB 등)은 냉동이 금지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 정도관리 물질마다 보관법이 다르니, 자세한 내용은 위 표를 참고해주세요. 

한 가지 예시로 Multi Sera Calibrator의 조제 및 보관 방법을 알아볼게요. 

  1. 1 vial을 꺼내 멸균 증류수 3ml(3000uL, 용량은 각 물질 규격에 따름)를 파이펫으로 혼합해 조제해요.
  2. 분말 가루가 충분히 녹도록 20~30분간 실온에 방치하고, 물질이 골고루 섞이도록 부드럽게 믹싱해요. 
  3. 샘플컵에 350~400uL씩 소분해요. 검사 항목의 개수와 파라미터의 볼륨에 따라 편차가 있으나, 1 vial을 제조하면 약 8~9개 샘플컵으로 소분할 수 있어요. 
  4. 샘플컵에 파라필름을 씌워 냉동 보관하고, 필요할 때마다 1개씩 꺼내서 사용해요. (냉장 보관할 경우에는 최대 2일 안에 사용해야 해요.) 

액상 형태의 정도관리 물질은 개봉 후 냉장 보관만 가능해요. 냉동 보관 시에는 검사 데이터의 신뢰도가 저하되거든요. 액상 정도관리 물질은 따로 조제 단계가 없으므로, 바로 샘플컵에 소분 후 검사에 활용할 수 있어요. 대체로 개봉 후 유효기간이 짧다는 점을 유의해야 해요.

정도관리물질을 소분한 모습
정도관리물질을 소분한 모습

자주 묻는 질문 (FAQ)

Q. 칼리브레이터는 어떤 상황에서 찍어야 하나요? 
A. 칼리브레이터 로트가 변경되면 칼리브레이션을 해야 해요. 로트가 바뀌면 매트릭스나 농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 외에도 검사 시약의 여과가 떨어질 때, 지속적으로 QC 타깃값이 이탈할 때, 검사 결과와 직결되는 주요 부품을 교체했을 때 찍어요. 


Q. 냉동 보관한 정도관리 물질을 재냉동해도 되나요?
A. 안 돼요. 한 번 해동한 물질은 냉장 환경에서 보관 후 재사용해 주세요.


Q. 샘플컵에 범용 정도관리 물질을 150uL만 담았어요. 장비에 넣어도 될까요? 
A. 안 돼요. Multi Sera Cal, ClinChem Control과 같은 범용 정도관리 물질은 여러 검사 항목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되므로, 검사 도중에 물질이 부족해질 수 있어요. 물질이 150uL 이하로 내려가면 생화학 장비의 니들이 샘플컵 바닥에 닿아 니들이 휘어지거나 부러지기도 해요.


Q. ClinChem Control은 제조 후 몇 번이나 사용할 수 있나요? 
A. 400~500uL씩 소분하면 약 12~13개의 샘플컵을 만들 수 있어요. 제조 후에는 냉동 보관하고, 필요하 때마다 1개씩 꺼내서 사용해요. 


Q. 동일한 로트의 칼리브레이터를 사용한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칼리브레이션을 하지 않아도 되나요? 
A. 칼리브레이터 로트가 변경되지 않더라도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칼리브레이션을 진행해 전반적인 기준값을 다시 설정하는 것이 좋아요.


생화학 검사의 품질은 정확한 기준에서부터 시작돼요. 칼리브레이터와 컨트롤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일은 곧 검사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죠. 메디원이 알려드린 칼리브레이터 & 컨트롤 사용 가이드를 통해 더 정확하고 안정적인 검사 환경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