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없는 독감 검사 가능! 분자 진단 검사 'ID NOW'

질병관리청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할 만큼, 최근 들어 모든 연령대에서 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요. 원장님들도 이미 느끼고 계시겠지만, 팬데믹 이후로는 ‘감기인지, 독감인지, 혹은 코로나19인지’를 즉시 확인하고 싶어 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로 인해 독감 진료를 보는 의원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원내 검사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늘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원내에서 수탁 PCR 수준의 정확도를 갖춘 검사가 가능한 진단 장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빠르고 정확한 독감 진단을 위한 방법,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신속항원검사? 속도는 빠르지만 정확도는 아쉬워요

대부분 의원에서는 독감 진단을 위한 원내 검사 방법으로 신속항원검사(RAT)를 채택하고 있어요. 검사 방법이 간단하고, 약 15분 이내에 결과가 나와 빠른 진료 판단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양성’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독감으로 확진할 수 있어 효율적이죠. 

그런데 문제는 ‘음성’ 결과가 나올 때예요. 증상 발현 초기 환자는 바이러스양이 충분하지 않아서, 실제로 독감임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일이 자주 발생하거든요. 이처럼 신속항원검사의 낮은 민감도에서 비롯되는 위음성 문제는 의사와 환자 모두를 혼란스럽게 만들어요. 의사로서는 임상적으로 독감이 의심되는데도 확신을 갖기 어렵고, 환자로서는 “검사는 음성인데 왜 이렇게 아프죠?” 하며 불안해하기 쉬워요. 

게다가 신속항원검사는 검체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환자 불편감도 큰 편이에요. 코 안쪽 깊숙이 스왑을 찔러 넣어야 하는 방식에 통증을 느끼거나 거부감을 보이는 환자분들이 많죠. 코로나19 시기에 이 검사를 경험한 분들이 많다 보니, ‘코에 찌르는 검사’라고 하면 망설이는 경우도 자주 있어요. 

분자 진단 검사! PCR만큼 정확하고 RAT만큼 빨라요

그런데 만약 정확도는 PCR만큼 높으면서 검사 속도는 RAT처럼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바로 현장 분자 진단(POCT) 플랫폼, Abbott 사의 ID NOW입니다. 

1️⃣ 신뢰도 높은 검사 결과

분자 진단 검사는 기존의 신속항원검사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이에요. 단순히 바이러스의 항원을 검출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의 핵산을 직접 증폭해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방식(등온 핵산 증폭법)이죠. PCR 검사처럼 발열 1일차에도 바이러스를 검출해 낼 수 있는 높은 민감도를 갖추고 있어요. 위음성 문제로 인해 진단을 망설이는 상황 없이, 원장님께서 확신을 가지고 진단 결과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2️⃣ 빠른 검사 속도 

ID NOW의 검사 결과는 독감(Flu A&B)을 기준으로 양성은 약 5분, 음성은 약 13분 이내에 나와요. PCR 검사는 정확하기는 해도, 수탁 기관에 의뢰 후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하루 이상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ID NOW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원내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어요. 당일에 검사 결과 확인 후 진료가 가능하니, 환자 만족도와 진료 효율 모두 크게 향상돼요. 

3️⃣ 높은 환자 편의성 

검체 채취도 훨씬 간편합니다. 코를 깊숙이 찌를 필요 없이 콧방울 부위에서만 검체를 채취하므로 통증이 거의 없어요. 두려움이 큰 소아 환자나 코로나19 검사 트라우마가 있는 환자의 검체를 채취하는 데에도 부담이 적죠. 환자가 검사에 훨씬 더 협조적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부담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답니다. 

RAT보다 비싸도 환자들이 선택해요

ID NOW로 수행하는 분자 진단 검사는 비급여 항목으로, 환자에게 약 7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해요. 신속항원검사가 3만 원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환자분들이 오히려 분자 진단 검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왜일까요? 

우선, 초기 감염 단계인 발열 1일차에도 독감 여부에 대한 확실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예요. 그만큼 불필요한 재검사나 재방문 비용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더 합리적이라고 느끼시죠. 검사 과정이 편안하다는 점도 매력 요인으로 꼽혀요. 특히 아이를 둔 부모나 고령 환자분들은 이 점 때문에 분자 진단 검사를 선택하기도 한답니다.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어요. 보험 상품의 보장 범위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의사의 진단 아래 시행한 독감 검사는 실비 청구가 가능해요.

분자 진단 검사에 대한 궁금증, 메디원 전문가에게 물어보세요! 

환자들도 부담 없이 선택하는 검사라면 병원도 도입을 망설일 이유가 없어요. 장비 선택부터 꼼꼼하게 도와드리는 메디원과 함께, 진료 효율성과 환자 만족도를 모두를 높이는 분자 진단 검사 기기를 도입해 보세요! 병원 규모, 검사량, 환자 특성에 맞춰 원내 검사실에 꼭 필요한 최적의 진단 장비를 컨설팅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