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진료 및 수술도 OK! 비뇨기과 검사실 운영 사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 비뇨의학과의원은 당일 진료, 당일 수술을 원칙으로 하는 병원이에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국 각지의 전립선 환자와 발기부전 환자들이 이 병원을 찾고 있죠. 환자가 늘어나 외부 기관에 수탁하던 검사를 원내 검사실에서 진행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하루 최대 30~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다고 해요. 검사실 운영 초기부터 함께해 온 임상병리사 OOO 선생님에게 원내 검사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함께 근무하고 계신 병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S 비뇨의학과의원 검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상병리사 OOO입니다. 2개 층을 사용하는 약 200평 규모의 우리 병원에서는 소변을 보는 데 불편을 겪는 전립선 환자와 발기부전 환자들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Q. 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전국 각 지역에서 찾아 오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서 올라오시기도 해요. 검사부터 진료, 수술까지 하루만에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Q. 당일 수술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빠른 검사가 필수적이겠어요.
주로 어떤 검사를 진행하시나요?
우리 병원에서는 수술 전 검사, 수술 후 검사, 그리고 수술 후 3~7일 뒤에 시행하는 검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검사를 진행합니다. 아무래도 신규 환자의 초진을 보는 월·수·금에 검사량이 많은 편이에요. 검사 종류로는 CBC, PSA, PT, HbA1c, LFT 검사를 시행하고 있어요. 비뇨기과다 보니 여러 검사 중에서도 전립선암이나 전립선 비대증 여부를 판단하는 PSA 검사를 특히 중요하게 봅니다.
Q. 원내 검사실의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오전 8시부터 검사를 시작하는데, 오후 12시까지는 숨 쉴 틈이 없어요. (웃음) 당일 수술이 가능하려면 오전에 모든 결과가 나와야 하니까, 이왕이면 30분 안에 결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과거 대학병원 근무 당시에 소아청소년과에서 채혈을 했던 경험이 있어서, 채혈부터 검사까지 모두 진행하고 있는데요. 여러 명을 고용하기 어려운 개인병원에서는 이렇게 다방면으로 일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한 것 같아요.

Q. 30분 안에 검사 결과를 내기 위한 노하우도 있으신가요?
우리 검사실에서는 원심분리로 시작해 PSA → CBC → HbA1c → PT → LFT 순서로 검사를 진행하는데요. 소요 시간이 가장 긴 검사를 중심에 두고, 중간에 다른 검사들을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전체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있어요. 테이블 위에는 이러한 검사의 순서대로 장비들을 나란히 배치해 두었고요. 이렇게 동선을 고려해 장비를 배치하는 것도 검사 시간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돼요.
얼마 전에는 LFT 검사에 쓰이는 SST 튜브를 VQ 튜브로 바꾸기도 했어요. 일반 SST 튜브는 혈액이 응고되기까지 약 30분의 시간이 걸리는데, VQ 튜브로 바꾸니 혈액을 굳히는 시간이 10분 내외로 줄더라고요. 이렇게 검사 과정의 작은 부분 하나하나를 개선해 나가면서 어떻게 하면 검사 시간을 줄일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Q. 빠른 검사가 환자 만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나요?
그럼요. 당일 진료와 당일 수술을 진행하는 우리 병원은 검사 속도와 정확성이 환자 만족도와 직결됩니다. 다른 병원에 비해 빠르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환자분들이 만족해하세요.
Q. 그렇다면 원내 검사실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곤란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장비가 고장 날 때 가장 난감해요. 예전에 한 번 오전 진료를 앞두고 있던 상황에서 CBC 장비가 고장 난 적이 있었어요. 메디원에 연락했더니 곧바로 출동해 수리해 주셨고, 덕분에 무사히 검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대체 장비를 갖추기 어려운 개인병원은 이처럼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장비 고장과 더불어 시약이 떨어지는 경우도 긴급 상황이에요. 우리 병원은 평균적으로 2주에 한 번씩 시약을 주문하는데요. 환자가 몰리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재고가 부족해질 때가 있어요. 그런 순간에도 메디원에서 늘 빠르게 배송을 도와주셔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대체 장비가 없는 개인 병원에서는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임상병리사의 핵심 업무는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정기적으로 수탁기관에 검체를 보내 교차 검증하며 원내 정도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뇨기과에서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PSA 검사 결과가 특히 중요해요. 수치가 4.0 이상이면 전립선암이나 전립선 비대를 의심하거든요. 그런데 가끔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튈 때가 있습니다. 여러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병원에서는 검사 결과를 백업 장비와 비교해 보면 되겠지만, 개인 병원에서는 방법이 없죠. 그럴 때 수탁기관을 이용합니다. 수탁기관과의 교차 검증을 통해 데이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장비를 수리하거나 시약을 바꾸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해요. 이렇게 해야만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고, 의사도 제대로 된 진료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Q. 인터뷰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원내 검사실 도입을 고민하는 다른 병원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원내 검사실 세팅을 준비하는 병원이라면 꼭 메디원과 상담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벌써 메디원과 4년째 거래하고 있는데, 직원분들이 늘 친절하시고 배송도 정말 빨라요. 시약이나 장비 관련해서 긴급한 상황이 생길 때도 항상 신속하게 대응해 주십니다. 원내 검사실의 파트너로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원내 검사실 구축을 통한 신속한 검사는 ‘당일 진료 및 수술’이라는 차별화된 병원 경쟁력을 만듭니다. 현장의 필요에 딱 맞는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제공하는 메디원과 함께 원내 검사실 운영을 시작해 보세요!